농협중앙회, 배구발전 후원금 2억 원 기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2 20: 00

36년 만의 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농협중앙회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2 런던올림픽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출정식 및 후원의 밤을 맞아 후원금 2억 원을 대한배구협회에 쾌척했다.
농협중앙회는 2004년 이후 8년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배구대표팀의 선전과 메달획득을 기원함과 더불어 대한민국 유소년 배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거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의 경기력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또한 한국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배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의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수년간 KOVO V리그를 후원하며 우리나라 배구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농협중앙회가 국가대표팀을 후원한 것에 모든 배구인들이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이 후원이 한국배구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한 윤종일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8년 만의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김형실 감독님과 여자배구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런던에서 유감없이 펼쳐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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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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