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타' 김현수, "앞에 둔 히팅 포인트 주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12 21: 58

'타격 기계' 김현수(24, 두산 베어스)가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역전 결승타로 팀의 40승 고지 등정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12일 잠실 한화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2로 뒤지고 있던 3회 1사 2,3루서 2타점 역전 결승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9-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이다.
경기 후 김현수는 "그동안 따라가는 스윙으로 엉덩이가 빠져 약간 부진하기도 했지만 경기 전 송재박 코치님과 많은 연습으로 앞에 가져다 놓고 친 것이 감의 향상으로 이어졌다"라며 "(김)승회형이 잘 던졌고 (김)재호 형도 좋은 타격을 해줘서 좋은 흐름 속에 친 것이 결승타로 이어진 것 같다"라는 말로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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