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사사구 남발이 문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12 22: 02

"사사구를 남발한 것이 문제다."
김시진 넥센 감독이 항상 강조해왔던 사사구 부분에 대해 또 한 번 아쉬움을 표시했다.
넥센은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투수들이 10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2로 맞선 6회 최정이 볼넷으로 나간 후 이호준이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선발 김병현이 5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4볼넷 1사구 1탈삼진으로 5실점했다. 이어 나온 장효훈은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2볼넷으로 3실점했다. 이보근에 이어 마지막에 나선 강윤구는 2피안타 2사구 1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상대 투수 송은범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아쉽다. 투수들의 사사구 남발이 문제"라고 담담하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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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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