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공민지가 고모 할머니인 故 공옥진 여사의 발인을 끝마치고 오늘부터 그룹 정상 스케줄에 합류했다.
故 공옥진 여사는 지난 12일 문화인장으로 치러진 4일간의 장례 끝에 자택인 전남 영광군 교촌리에서 오후 10시 발인 됐다.
이에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민지가 지난 12일 공옥진 여사의 발인까지 모두 지켜본 후 현재 2NE1의 정상 일정에 합류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공민지는 지난 9일 고모 할머니이자 1인 창무극으로 인간 문화재에 등극한 공옥진 여사의 타계 소식에 따라 신곡 '아이 러브 유'의 스케줄을 잠시 접고 고인의 장례에 참석했었다.
따라서 공민지는 지난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예정됐던 컴백 무대만을 제외하고 앞으로의 신곡 '아이 러브 유'의 스케줄에는 무리 없이 참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故 공옥진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긴 투병생활 끝에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1931년 영광에서 태어난 그는 1945년 조선창극단에 입단, 이후 동물 모방춤 등을 남기고 1인 창무극의 대가로 이름을 알린 후 인간 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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