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파혼선언 전 니콜 키드먼과 비밀통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13 07: 56

'세기의 이혼'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에게 파혼을 선언하기 전 니콜 키드먼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홈즈는 이혼 계획을 세우는 동안 톰 크루즈의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비밀 통화를 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즈는 니콜 키드먼과 전화통화를 하며 이혼에 대해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 지난 2001년 이혼하고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했다.
또 홈즈는 크루즈가 이혼소송 계획을 모르게 하기 위해 변호사들과 일회용 휴대전화를 사용해 그 치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톰 크루즈는 이혼에 합의하자마자 영화 '오블리비언' 촬영을 함께 한 올가 쿠릴렌코와 열애설이 났고, 이를 전면 부인하기에 이르렀다.
홈즈와 크루즈는 지난 9일 초스피드로 이혼에 전격 합의했다. 이혼 협상에서 홈즈는 수리의 양육권을 갖고 크루즈는 주기적인 방문권을 얻었다. 톰 크루즈가 딸 수리를 사이언톨로지 교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 불화가 생겼다는 이유 등이 이혼사유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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