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반 더 바르트, 함부르크에 이상적인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3 08: 22

토마스 핑크 함부르크 감독이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토튼햄)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핑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올 여름 영입 대상으로는 반 더 바르트가 이상적이다. 정말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그와 함께 한다면 기쁠 것이다"며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료가 준비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 더 바르트는 지난 2008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2005~2006 시즌부터 2007~2008 시즌까지 함부르크에서 3년을 뛰며 총 74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은 바 있어 분데스리가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믈라덴 페트리치(풀햄)와 파올로 게레로(코린티안스)가 함부르크를 떠난 가운데 한국의 영건 손흥민(20)이 반 더 바르트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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