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강남 "'해투3' 촬영 후 유재석 형이 칭찬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13 08: 42

힙합 그룹 MIB의 강남이 KBS 2TV '해피투게더 3'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녹화 후 유재석 형이 잘한다고 칭찬해줬다"고 밝혔다.
강남은 지난 12일 기자와 만나 "얼마 전 '해피투게더3' 녹화를 했다.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원래 긴장을 하면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얼마나 긴장했던지 말을 쉼 없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을 계속 하니까 MC 분들이 끊기도 하더라.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 중간 쉴 때마다 유재석 형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잘한다고 칭찬해줬다"며 웃어 보였다.

강남은 또 "예능 프로그램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또 나가고 싶다"라며 희망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강남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오리, 강아지, 사자 소리를 흉내내면서 개인기를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이어 조권, 우영, 보라, 다솜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입담으로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도 과시했다.
강남은 보라와 다솜이 이번 여름에는 휴가를 꼭 가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말하자 “나는 만날 쉬어서 정말 부럽다”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매니저를 겨냥해 “만날 일을 주시오”라고 엉뚱한 말을 꺼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자신의 별명을 묻는 질문에 "기무라 타코야끼"라고 센스 넘치는 답을 하기도 했다.
한편 MIB는 미니앨범 타이틀 곡 '나만 힘들게'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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