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정준하 중학교 사진 공개..'훈남이네'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13 08: 58

방송인 노홍철이 개그맨 정준하의 집들이를 다녀온 후 소감을 전하며 정준하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A-Yo! 투자의 귀재 준하형~ 집들이 최고로 즐거웠어! 우리 형은 인상 쓰는게 아니였어. 원래 인상이 그런 거였어! (약 팔십삼만여 팔로워분들 형수님이 이삿짐 정리하다 발견하신 이 사진은 우리들만의 비~밀) 뿅! "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정준하는 "문자 보고 감동했는데 꼭 이렇게 뒤통수 치는 사기꾼! 그거 중3 때 짝사랑이라구"라는 답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재킷을 입은 정준하가 학교 앞에서 한 소녀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앳된 얼굴과 늘씬한 몸매는 지금과 다르지만, 정준하 특유의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정준하는 "쑥대밭. 이게 진정 집들이. 이사 가야 할지도"라며 집들이를 한 사실을 밝혔다. 또 "고생했어. 나의 사랑 니모님. 마담밍누나, 누나 친구, 우리 엄니, 니모 후배 혜정상, 지혜"에 이어 "즐거웠어. 재석이, 수, 도니, 찌롱이, 하하, 태호, 혜정이, 장미, 경숙이, 정은이, 또 대준이, 영춘이, 배신때린 스윗소로우"라는 글을 연달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안합니다. 경비 서 주시는 샘, 이웃 주민님들, 특히 아랫집 이웃님. 내일 인사 드릴게요. 좀 시끄럽지 않았나 해서요"라는 글을 올려 집들이 분위기를 짐작케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와..사진 속 정준하 씨 정말 훈남이다", "집들이에 역시 '무한도전' 모두 함께했구나", "니모님이 저 사진 보고 질투하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umping@osen.co.kr
노홍철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