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보경, 45억 원에 카디프 시티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3 10: 11

일본 언론이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3)의 카디프 시티 이적을 보도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세레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레소가 지난 12일 한국 대표 MF 김보경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로 이적시키는 것에 합의했다'며 '추정되는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45억 원)고, 연봉은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의 다년 계약이다'고 전했다.
이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김보경은 올림픽이 끝난 후 카디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지난달 30일 우라와전이 세레소에서의 고별 경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에서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김보경은 올 시즌 J리그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올라있는 등 주가를 높이며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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