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일각의 방송 재개설과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MBC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 PD가 최근 일산 MBC에서 편집을 재개하는 등 방송 재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 PD는 보도 직후 편집과 방송 재개와 관련한 OSEN의 질문에 “카더라겠죠”라며 “이번 주도 스페셜 방송일 것”이라고 답하며 방송 재개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

현재 ‘무한도전’은 MBC 노조가 파업 여파로 23주째 결방을 맞고 있다. 정규 방송 시간대에 예전 하이라이트를 묶은 스페셜 영상을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무한도전’ 정상화에 대한 추측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지난 11일에도 오는 19일 녹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당시에도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복수의 관계자 여러분, 너무 앞서가지 맙시다. 조용히 지켜봅시다. 그게 정말 관계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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