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올해 마지막 공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1일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7.13 13: 45

 오는 21일부터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이 상연된다.
21일부터 29일까지 10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무대다.
실존했던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로 풀어낸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자유'를 얻을 수 없어 불행했던 황후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작품은 어린 시절 나무에서 떨어진 엘리자벳이 '죽음'과 처음 마주하게 되고,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출발한다. 극 속에서 엘리자벳의 곁에는 늘 죽음의 그림자가 함께하고 죽음은 그녀의 곁에서 결국 엘리자벳이 선택하는 것은 자신일 것이라며 '마지막 춤은 오직 나만의 것'이라고 속삭인다.
'엘리자벳'은 지난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본상 8개 부문과 인기상 1개 부문 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부문 수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VIP석 13만 원, R석 11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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