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하지원, 민효린과 이제훈이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13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따르면 하정우와 하지원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선정한 '프로듀서 초이스'로 뽑혔다. 민효린과 이제훈은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정우는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한 데 이어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을 촬영 중이다. 하지원은 올해 탁구선수 현정화로 분한 '코리아'를 선보였다.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으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 '점쟁이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민효린은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올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두 편의 영화를 내놓는다.이들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PiFan은 29일까지 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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