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패션'만은 꼭 짚고 넘어가자!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7.13 11: 01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직장인들의 휴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다.
휴가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피서 철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지만 패션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피서 철 곱게 차려입은 패션은 지치고 고단했던 일상을 탈피했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주기 때문이다.
▲ 여신 등극, 프린트 원피스
 
바닷가에서는 어떤 아이템보다 프린트 원피스가 눈길을 끈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롱 원피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항상 매 여름이면 맥시드레스가 휴양지 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해는 앞 뒤 기장이 다른 언밸런스한 스커트가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상시에는 야상 베스트, 웨지 슈즈 등과 함께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연출하기 좋으며, 휴양지에서는 밀짚모자, 플립플랍 슈즈 등과 함께 연출하면 세련된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가죽 밴드나 메탈밴드의 시계를 착용하면 시원해 보이면서도 페미닌한 느낌을 준다.
▲ 내추럴한 스타일, 티셔츠+팬츠
 
마린 스트라이프는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면으로 된 티셔츠와 팬츠로 가볍게 코디를 하거나 마린룩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를 입는다.
특히 스트라이프는 평상시 스커트와 코디해 시크한 프렌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해변가에서는 시원해 보이는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쇼츠를 착용하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패셔너블한 바캉스 룩에 또 하나의 아이템으로 박시한 티셔츠와 진을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휴양지에서 편안한 느낌을 줘, 안 꾸민 듯 내추럴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나 팬츠로 간편하게 연출하되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전체적인 룩이 무난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티셔츠에 긴 네크리스와 시원해 보이는 컬러의 시계를 착용하면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룩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복 조이너스 마케팅실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휴가지에서 돋보이는 바캉스룩을 구매하지만, 휴가지 외의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어 고민한다. 바캉스 철에서는 바캉스 룩으로 입을 수 있고, 평소엔 웨어러블하게 착용할 수 있는 섬머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unbeo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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