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대한 유쾌한 수다, 연극 '더 포토' 20일부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7.13 10: 51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하는 한 여름 밤의 시간여행
연극 '더 포토'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 된다.
연극 '더 포토'는 어느 날, 어느 공간, 초대형사진 앞에 놓인 4명의 친구들의 대화 속 '시간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력'을 통해 전개된다.

'더 포토'는 사진읽기라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이 찍힌 그 순간 시간은 인화지 속에 정지되고, 개인의 기억과 상상은 사진 속 정지된 시간에 생명을 부여한다. 연극은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삶과 결국에는 맞이하게 될 죽음에 대한 유쾌한 수다를 담고 있다. 
한편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공연관람 후 거리의 모습을 찍어 자신의 기억과 상상으로 그 사진 속  한 사람의 인생스토리를 만들고 연극 '더 포토' 공식카페(http://cafe.naver.com/ujurofactory)의 '더 포토 작가되기'란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 된다. 10명을 추첨해 대학로 학림다방의 커피 음료권을 증정한다.
또 연극 '더 포토'의 공식카페에 공연관람평을 남기거나 개인 블로그에 올린 공연관람평을 연극 '더 포토'카페에 링크하면 10쌍을 추첨해 '더 포토' 공연 초대권을 제공한다.
연극 '더 포토(THE PHOTO)'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관객을 맞는다. 티켓은 일반 2만 원, 학생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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