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피디가 "교통 사고 이후 많이 호전돼 걸그룹 이블의 데뷔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조피디의 소속사 브랜뉴스타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고속도로 사고 소식으로 주위의 우려를 낳았던 조피디가 예상 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여 이블 데뷔를 위한 막바지 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피디는 교통사고의 후유증이 크다는 주변의 충고에도 불구, 진료 받는 시간을 미뤄가며 걸그룹 이블의 데뷔 작업에 복귀했다.

조피디는 현재 다음 달 9일 데뷔를 앞둔 이블의 앨범 작업과 더불어 그룹 블락비의 다음 앨범 등을 진행 중이며 다른 대형 기획사의 음반 기획 컨설팅 자료까지 검토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조피디는 지난 7일 새 걸그룹 이블 뮤직비디오 촬영 응원차 경상남도 합천에 들렀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중부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당시 허리, 목, 어깨 등에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