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이 원조 멤버 군조까지 합세한 5인조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른다.
울랄라세션은 13일 자정 방송 예정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엠넷 '슈퍼스타K3'(이하슈스케3) 참가 기간부터 최근까지 본의 아니게 빠져있던 오리지널 멤버 군조와 함께 5인조로 무대에 선다.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은 '허니+키스미(Honey+Kiss Me)'를 환상적인 하모니와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 원곡을 재해석한 두곡은 울랄라세션이 지난해 '슈스케3' 출연 당시 이승철, 호란, 환희 등 심사위원 앞에서 불러 극찬을 받았던 곡이다. 당시와 다른 점은 군조의 랩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다는 점.

군조는 "방송을 앞두고 긴장되고 설렜던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최고의 울랄라세션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한 열정을 나타냈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이산가족 상봉하는 느낌처럼 너무 벅찬 감동이었다. 이제야 진짜 울랄라세션이구나 생각하니 함박미소가 절로 나왔다"면서 기뻐했다는 후문.
군조는 임윤택의 12년 절친 동갑내기로 울랄라세션의 원조 멤버였지만, 지난해 '슈스케3' 출전을 앞두고 개인사정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 군조는 지난달 20일부터 울랄라세션에 본격 합류했다.
한편 군조는 세계 대회 2회 우승 경력으로 ‘스트리트 댄스계’에서는 알아주는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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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