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의 대명사 ‘캡틴’ 홍명보 감독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축구의 카리스마 홍명보 감독의 감춰져 있던 소년과도 같은 매력이 발견된 것은 닥스 영리더 캠페인 촬영 현장으로 홍 감독은 닥스 신사 영리더 캠페인이 선정한 첫 번째 리더다.
공개된 사진 속 홍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게 어색한 듯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말쑥한 차림새에도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포즈와 축구공을 발끝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홍 감독이 첫 번째 리더로 선정된 닥스의 ‘영리더 캠페인(Young Leader Campaign)’은 LG패션(대표 구본걸)이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는 닥스(DAKS)가 오는 2013년 국내 론칭 3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이 가진 핵심가치를 젊은 층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닥스 신사는 정정당당하게 룰을 지키는 동시에 창의적인 경기를 이끌어 나갈 홍명보 감독을 위해 총 6가지 스타일의 헌정 수트를 제작, 증정했다. 홍 감독에게 증정된 헌정 수트는 전 공정이 홍 감독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제작된 것으로 LG패션은 홍 감독에게 증정한 헌정 수트와 넥타이를 ‘빅토리 라인’으로 이름 짓고 지난 5일부터 전국 닥스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홍 감독과 선수단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후 15일 출국하여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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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닥스 신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