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면 항상 고민되는 리조트 룩에도 입는 법이 있다.
리조트 룩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편안함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편안함에 도가 지나치면 집 안에서 입는 옷으로 전락할 수 있고, 반대로 룩 전체에 편안함이 묻어있지 않다면 너무 꾸민 티가 나기 때문이다.
리조트 룩,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 올 여름 트렌드가 담긴 리조트 룩을 소개한다.

▲ 리조트 룩, 낮에는 ‘톡톡’ 튀게

리조트 룩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섹시함과 화려함이다. 매일 입는 데일리 룩에 지쳤다면 올 여름 휴가지에서 섹시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이 적합하다.
리조트 룩의 키 아이템인 열대림 프린트 팬츠나 비즈 장식이 가득 박힌 아이템으로 멋을 내고 원색 컬러의 가방으로 화려함을 더한다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신사의 품격’ 속 홍세라와 같은 비주얼을 갖출 수 있다.
▲ 리조트 룩, 밤에는 ‘격식’ 있게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할 때 입는 옷도 리조트 룩에 포함된다.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 가벼운 캐주얼 차림보다는 격식 있는 옷차림이 더욱 센스 있어 보인다.
따라서 저녁 디너파티에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옷에 담아야 한다. 시크한 블랙 레이스 원피스에 고급 소재의 가방과 디테일을 살린 구두를 매치해 지나치게 꾸민 것 같지 않은 절제된 패션으로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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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페페, 로베트로 까발리 by 세원ITC, 보르보네제, 찰스앤키스, 엠마누엘 칸 by 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