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기습성 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해부터 레인 부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비 속에서도 제한 없는 활동이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출시돼 하이힐이나 운동화 못지않게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기능성은 물론 남과 다른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 시켜줄 레인부츠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 성숙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페이즐리 프린트로 우아하게

페이즐리 프린트는 올챙이나 휘어진 깃털, 가로로 쪼갠 과일의 단면 등을 연상케하는 추상적 패턴인 만큼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비오는 날 우아하고 도도한 여성이 되고 싶다면 페이즐리의 패턴이 프린팅된 레인부츠를 선택해볼 수 있다. 스타일링은 숏 팬츠와 가장 잘 어울리며, 이러한 룩은 활동성을 높이면서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 똑 같은 스타일이 싫다면 애니멀 프린트로 섹시 하게

남들과 똑 같은 레인부츠는 이제 그만. 올 여름 레인 부츠는 강렬한 애니멀 프린트로 디자인돼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에 젖을까 선뜻 멋을 내기 힘든날, 슬림한 블랙 미니원피스나 활동성 좋은 스키니진에 애니멀 프린트 레인 부츠를 포인트로 매치한다면 시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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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슈즈, 크록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