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사이언톨로지→가톨릭 개종..수리 이름도 바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13 14: 30

톰 크루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로 개종했던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이혼과 동시에 가톨릭으로 다시 개종했다.
12일(현지시간) HuffingtonPost Celebrity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케이티 홈즈는 케이티와 딸 홈즈가 마련한 새 보금자리 인근에 있는 뉴욕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에서 교구민으로 등록했다. 교회 성가대 단원은 "케이티 홈즈가 우리와 함께하는 것에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 아직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으로 사이언톨로지로 개종했다. 홈즈의 이런 행동은 크루즈와의 이혼 사유가 종교적인 이유였다는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의 개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홈즈가 지인들에게 수리의 이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며 "수리의 양육권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명 신청 준비에 들어선 것으로 추측 된다"고 보도했다.
홈즈는 톰 크루즈를 따랐던 수리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꿀 생각이다. 홈즈의 한 측근은 "홈즈는 애초에 수리라는 이름을 싫어했다"며 "수리의 새 이름은 '스콧'이다. 영화 '알리바마 이야기'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에서 따왔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홈즈는 딸에게서 전 남편의 흔적을 하나하나 지우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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