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이승철, 심사 중 폭풍눈물 '현장 술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13 16: 06

가수 이승철이 엠넷 ‘슈퍼스타K4’ 심사 중 폭풍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엠넷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K4’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승철은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들은 후 “제가 음악을 오랫동안 해 왔지만 이런 감동을 받기는 처음이다”고 극찬했으며 이내 눈물을 흘렸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이승철 심사위원을 매료시킨 이 참가자는 3차 예선에 진출한 참가자다”며 “비록 선글라스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았지만 이승철 심사위원의 벅차오르는 눈물에 양 옆의 심사위원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시즌1부터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승철은 냉철한 심사평으로 독설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때문에 그런 이승철을 눈물짓게 만든 참가자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현재 지원자 207만 명을 돌파하며 네 시즌 통틀어 최대 지원자수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 4’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해외 지역 예선을 진행하며 육군부대 장병들의 참가 신청도 받는다. 이 두 곳을 제외한 서울, 부산, 광주, 강원 등 모든 지역 예선이 종료됐으며 오는 8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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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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