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새 멤버 김준호가 후배 개그맨 김준현과 어색한 사이가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녹화에 첫 참여, 마지막까지 새 멤버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김준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김준호가 최종 합류하게 되면서 밀려났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김준호가 김준현의 소속사 사장님이라는 것.

이에 김준호는 "'남자의 자격' 멤버 확정 기사가 난 이후 김준현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서먹해졌다"면서 "녹화 전날, 김준현을 달래주기 위해 새벽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준현에게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해주겠다'고 말을 했다가 오히려 김준현에게 한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과연 분노에 찬 김준현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오는 15일 오후 5시 10분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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