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먹는 것 하나도 조심..'완벽주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13 17: 03

"먹는 것도 조심 하는 걸로~"
SBS 주말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의 김도진 역을 열연 중인 장동건이 고된 촬영 일정 가운데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신품'은 극 전개가 중반부를 지나며 한층 타이트한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연일 밤샘이 계속되고 무더운 날씨와 장거리 이동 동선 등 배우들과 스태프를 지치게 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이에 장동건은 드라마 종영 때까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 특히 최근 전개에서 콜린(이종현 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후, 서이수(김하늘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등 감정 연기가 절정에 달한 터라 신경이 많이 예민해진 상황이다.
장동건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데다 후반부로 가면서 고도의 감정 연기가 요구되는 만큼 배우 스스로 연기에 초집중 상태"라며 "평소 특별히 보양식이나 건강 식품을 챙겨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심신이 많이 피로할까 걱정된다. 또 많이 긴장한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많이 조심하고 있다. 혹시라도 탈이 나면 촬영에 지장을 주거나 스스로 연기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며 장동건의 완벽주의를 설명했다.
무려 12년 만의 드라마 촬영이기에 영화 촬영장과는 사뭇 다른 '생방송 촬영'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건은 함께 출연하는 김하늘 김수로 이종혁 김민종 등과 허물없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힘을 내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품'은 이별을 고한 김도진과 서이수, 그리고 첫사랑 김은희(박주미 분)와 아들 콜린의 엇갈린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sue@osen.co.kr
화앤담 픽처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