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김성수 "정지훈, 생각보다 군 생활 못해"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3 17: 02

배우 김성수가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군대 생활을 생각보다 못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13일 오후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 미디어데이에서 "지훈이가 생각보다 군 생활을 못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정지훈의 면회를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얘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에 "면회를 다녀왔는데 세경이가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같이 못가서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 남자들은 군대에 다 가는 것이고 군 입대 문제에 있어서 가기 전에도 굉장히 많은 얘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당사자는 당연히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생각보다 군 생활을 잘 못하더라. 나이 먹어서 군대에 가는 게 쉽진 않더라"며 "열 살 어린 친구들과의 생활이 쉽진 않아보이던데 그렇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쉬운건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영화 홍보도 같이 했을텐데 아쉽다. 같이 하지 못하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시간이라 그런 것들에 아쉬워하고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투비'는 서울 상공에 출연한 정체모를 전투기로 인해 펼쳐지는 사상 초유의 비공식작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