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이하나, 신세경에 "작품 같이 하지 말자"..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3 17: 08

배우 이하나가 신세경과 같이 작업을 하면 안되겠다는 말을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하나는 13일 오후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 미디어데이에서 "신세경과 다음부터 작품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촬영장이 군 부대이다보니 군인들에게 인기가 많았겠다"는 질문에 "일일이 사인을 해드리고 사진도 찍었다. 깨알같은 마케팅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사진을 다 찍어드려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세경이는 사실 대세 중에 대세 아닌가. 군인분들이 얼마나 좋아하나"라며 "세경이가 그 당시에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쁠때 공군 분들과 함께 하는 주요 행사를 가면 항상 세경이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오늘도 사실 세경이가 못 온다고해서 내가 오늘 대구를 올킬할 심정으로 아주 여성스럽게 하고 왔는데 (세경이가 와서) 많이 힘들었다"며 "세경이랑 다음부터 작품하지 말아야겠다. 색깔이 달랐기에 망정이지 너무 예쁘고 어려서 힘들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하나는 극중 최고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 오유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알투비'는 서울 상공에 출연한 정체모를 전투기로 인해 펼쳐지는 사상 초유의 비공식작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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