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천 연기…삼성 탈보트, KIA 앤서니 14일 선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13 17: 53

13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2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삼성은 9번째, KIA는 13번째 우천 연기. 
이날 삼성과 KIA는 각각 배영수와 윤석민을 선발 예고한 상태였다. 하지만 장맛비로 경기가 우천 연기됨에 따라 선발도 바꿨다. 14일 경기 선발로 삼성은 미치 탈보트 KIA는 앤서니 르루를 각각 예고했다. 
탈보트는 올해 15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KIA전 4경기에서도 3승무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강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탈보트가 아내 출산 때문에 14~15일 중에 나와야 한다"며 배영수에서 탈보트로 선발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또 다시 뒤로 미뤘다. 지난 10~11일 광주 롯데전이 연이틀 우천 연기됨에 따라 이날 삼성전으로 밀린 윤석민은 그러나 또 우천 연기로 인해 다시 15일로 미뤄졌다. 윤석민 대신 예고된 앤서니는 올해 17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 2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5.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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