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이제 결혼하고 싶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3 18: 18

가수 겸 배우 엄정화(43)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 장기하와의 친분을 뽐내며 솔직하고 애교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엄정화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느낌을 보는 편이라 어렵다"고 말문을 연 뒤 "저돌적인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DJ 장기하로부터 "누나! 오늘부터 내 거 합시다!"라는 고백을 들었다.

엄정화는 탄성을 지르며 "그런 고백 너무 좋다"고 격하게 반겼고, "이제는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 심심하고 외로울 때가 많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안 될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엄정화는 "주로 정재형, 장기하와는 술자리에서 한 달에 서너 번 마주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할리우드 여배우 혹은 슈퍼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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