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1-1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되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7.13 21: 01

13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쏟아진 비로 1-1 강우콜드 무승부가 됐다.
5회말. 1-1로 맞선 가운데 홈 팀 롯데가 1사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마침 사직구장엔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결승점이 될 수도 있던 상황. 김주찬의 타구가 한화 좌익수 이양기에 잡히는 순간 5이닝이 채워지며 경기 성립요건이 채워졌다.
줄곧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자 임채섭 구심은 오후 8시 7분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다. 18분이 지난 뒤 잠시 빗방울이 잦아들자 방수포를 걷어내는 등 경개를 속개할 준비를 했으나 다시 비가 쏟아졌고 오후 8시 47분 그대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롯데는 시즌 39승 32패 4무, 승률 5할4푼9리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화는 28승 47패 2무 승률 3할7푼3리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5회말을 마치고 1-1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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