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박정배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이만수 감독이 이끈 SK가 8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SK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박정배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2회 임훈이 결승타, 정근우가 2타점 쐐기타를 날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박정배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고 포수 정상호가 보이지 않게 잘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정근우는 엉덩이가 좋지 않았지만 팀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주장 박정권은 어려울 때 팀을 잘 이끌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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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