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배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에이스를 내세우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이 패배를 아쉬워했다.
두산은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영봉패 했다. 선발 니퍼트가 7이닝 동안 3실점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침묵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박정배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고 3회 이후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이는데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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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