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최여진·효연 결승 진출..예지원 탈락(종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13 23: 38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 세미파이널에서 최여진과 효연(소녀시대)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예지원은 아쉽게 탈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댄싱스타2’는 효연, 최여진, 예지원으로 좁혀진 우승 후보들의 세미파이널로 꾸며졌다. 효연, 최여진은 파트너 김형석, 박지우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효연은 김형석과 자이브로 화끈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경쾌한 스텝과 파트너와의 호흡으로 무대 분위기를 순식간에 뜨겁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송승환은 “팝콘 기계에서 팝콘이 튀어나오듯이 유쾌상쾌했다”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주원은 “최고의 자이브 무대였다. 이 무대를 보면서 여기에 참가한 스타가 아니라 전문 댄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효연과 김형석의 자이브는 심사위원 점수 28점을 획득했다.

최여진은 박지우와 ‘테이크 온 미(Take on Me)’를 주제곡으로 선정, 자이브에 도전했다. 파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삼은 두 사람은 시원함이 느껴지는 화끈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두 사람의 춤이 늘 우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두 분 덕에 무더운 날씨가 시원했다”(송승환), “발을 빠르게 차고 무게 중심을 옮기는 동작이 훌륭했다. 마지막에 힘이 빠지지 않았다면 프로무대였을 것이다”(알렉스김) 등의 평가를 받았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 점수 총점 27점을 차지했다.
 
예지원은 파트너 배지호와 함께 ‘다이아나’로 자이브에 도전했다. 물방울 무늬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한 예지원은 배지호와 러블리한 커플로 변신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예지원은 “같이 야식 먹으면서 춤 연습했던 출연자들께 감사하다”며 “제가 춤춘 것보다 훨씬 많이 칭찬해준 심사위원들 지금까지 제 춤 지켜봐준 분들 감사하다. 항상 저를 위해 고생한 배지호 선생님께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댄싱스타2’는 오는 20일 효연과 최여진이 펼치는 대망의 파이널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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