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교제 연하남 호칭은 무조건 스티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14 00: 05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과 만나는 연하남을 무조건 스티브로 부른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연하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주로 연하를 만났다"는 최화정은 "저랑 동갑인 분은 주로 귀농하거나 은퇴를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대 몇 살 연하까지 만나봤냐"는 질문에 "그냥 8살 이하로 하자"며 어중간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고쇼' 패널 김영철이 나서 "최화정의 전화기를 보면 연하남은 무조건 스티브로 저장되어 있다. 제가 본 건 13호까지 있었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최화정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저장하며 말을 할 수가 있어서 다 스티브로 말한다"고 인정했다.

최화정은 연하남을 사로 잡은 비결로 '반전'을 꼽았다. 그는 "상대방이 저를 까칠하거나 도도하게 보는 편이라 제가 조금만 소탈하게 하거나 마음 넓은 척하면 넓어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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