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아데바요르, 토튼햄 완전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4 08: 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8, 토고)가 토튼햄으로 완전 이적했다.
14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아데바요르가 라이벌 팀인 토튼햄으로 완전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진 만큼 공식 발표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EPL 37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튼햄을 리그 4위로 올려 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은 아데바요르는 올 시즌을 위해 토튼햄이 영입한 3번째 주인공이 됐다.

새롭게 토튼햄의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튼햄 신임 감독은 "나는 분명 공격수를 찾고 있다"며 "아데바요르도 그 중 한 명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그와 꼭 함께 하고싶다"며 아데바요르의 완전 영입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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