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존디어 클래식 2R 공동 11위...선두와 4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4 08: 59

양용은(40, 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2일째 경기에서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냈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를 범한 반면 버디를 8개나 잡아내며 6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1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트로이 매티슨(33, 미국)과는 4타 차.
하지만 1라운드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1타를 잃어 공동 45위로 순위가 급하락했다.

기상 악화 때문에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하고 3홀을 남긴 '영건'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25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 한국명 이진명)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56위에 그쳤고, 배상문(26, 캘러웨이) 강성훈(25, 신한금융그룹) 재미교포 리처드 리(25, 이희상)는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한편 2라운드는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해 4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감하지 못한 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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