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전통의 명가인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에딘 제코(26,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전쟁에 나섰다.
14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AC 밀란과 유벤투스는 27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볼프스크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긴 지 18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제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밀란은 제코의 영입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고, 아스날의 로빈 반 페르시를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제 2안으로 제코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코는 지난 시즌 EPL서 30경기(교체14)에 출전해 14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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