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박지성(31)을 앞세워 아시아 투어에 올랐다.
QPR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QPR은 1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루르, 2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서 경기를 갖는다.
QPR은 아시아 투어의 선봉에 박지성을 내세웠다. QPR은 간판 박지성을 비롯해 총 26명의 선수를 아시아 투어에 대동한다. 파비우와 지브릴 시세, 안톤 퍼디난드, 아델 타랍, 앤드루 존슨 등 다음 시즌 초반 징계로 뛸 수 없는 조이 바튼을 제외한 주축 선수 대부분이 아시아 원정길에 올랐다.

13일 밤 런던을 출발한 QPR 선수단은 홍콩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이동한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