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무릎 부상으로 美 올림픽 농구팀 하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4 11: 34

'덩크왕' 블레이크 그리핀(25, LA 클리퍼스)이 무릎 부상으로 미국 남자농구 올림픽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미국농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그리핀이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인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그리핀은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첫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부상으로 도중하차하게 된 그리핀 대신 발탁된 선수는 신인 앤서니 데이비스(19, 뉴올리언스)로 켄터키대 1학년이던 지난 시즌에 각종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고 지난 6월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니츠에 입단한 '슈퍼루키'다.

한편 미국은 이미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데릭 로스(시카고) 크리스 보시, 드웨인 웨이드(이상 마이애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드림팀' 구성에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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