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박태환, 런던서 은2 동1 딸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4 15: 31

자유형 400m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3, 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경영에 대한 전망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박태환 대신 중국의 쑨양을 자유형 400·1500m 금메달리스트로 예상했으며 자유형 200m에서는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록티의 대결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한 AP는 자유형 200m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록티가 우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프랑스의 야닉 아넬 뿐 아니라 중국의 쑨양과 한국의 박태환 일본 마쓰다 다케시 등 아시아 3인방도 있다"면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봤다.
한편 박태환은 대회 개막을 2주 앞두고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며 자유형 200·1500m에도 출전해 올림픽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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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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