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2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지난 13일 경기에 이어 연이틀 우천 연기.
KIA는 이번주 4경기 포함 14번째, 삼성도 이번주 3경기 포함 10번째 우천 연기가 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9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이날 삼성과 KIA는 각각 미치 탈보트와 앤서니 르루를 선발예고했다. 삼성은 15일 경기에도 탈보트를 다시 예고했지만 KIA는 앤서니 대신 윤석민으로 바꿨다.

16일 아내 출산으로 출국 예정인 탈보트는 15일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다. 이번주에만 벌써 3번이나 우천 연기로 선발등판이 뒤로 밀리고 있는 윤석민도 이날 다시 또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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