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재능 오디션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 2)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재능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13일 밤 11시 방송된 7회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설 TOP 21이 최종 확정되는 탤런트위크 그룹미션이 전파를 탔다. 개인 미션에 성공하며 1차 관문을 통과한 34개 팀은 2단계인 그룹미션에서 11개의 조로 나뉘어졌다. 이들은 단 36시간 동안 서로의 재능을 결합시켜 하나의 퍼포먼스를 만든 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세미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 날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조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팝핀댄서 BWB(블루 웨일 브라더스)와 이환, 그리고 락킹댄서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으로 구성된 ‘파이브 엘리먼츠(5 Elements)’였다. 이들은 흡사 결승전 무대를 방불케 할 만큼 팝핀과 락킹 댄스가 환상적으로 구성된 쇼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밴드 ‘더 게이트’와 천재 트로트 소녀 유민지(17), 이건(13) 군이 한 조가 된 ‘세븐 게이츠’는 원더걸스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트로트와 팝 창법이 어우러진 노래로 색다르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 그룹 ‘그라운드 잼’과 댄스스포츠 팀 ‘렛츠댄스’, ‘챔피언’, 기타 연주팀 ‘필로스’는 춤과 연주가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장진 심사위원에게 “이 무대에서 흠을 잡는 건 무의미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로봇(벙커)과 팝핀 댄서(애니메이션 크루, 로보트로닉 하모닉스)가 결합한 인간과 로봇의 아름다운 하모니, 퓨전 국악(V.Star)과 대중가요(셀피쉬, 김재환)의 만남 등도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며 지금까지 오디션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갓탤 2' 7회는 평균 시청률 2.094%, 최고 3.0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과 XTM 합산치)
오는 20일 ~22일에는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3일 연속 생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9개국 약 300만 가구를 통해 동시 생방송되며 아시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오디션으로 재탄생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tvN.
issue@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