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크로스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9세 이하 라크로스 대표팀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투르쿠에서 열린 U-19 2012 세계선수권 대회서 스코틀랜드를 맞아 기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6-4로 패했다.
블루-레드-옐로우 디비전으로 나눠진 가운데 가장 아래 등급인 옐로우 디비전에 속한 한국은 초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스코틀랜드에 대량실점 하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2쿼터 중반 득점포를 터트리며 반격에 나선 한국은 체력에서 열세를 선보이며 완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15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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