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톱타자 정근우(30)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정근우 대신 김강민을 1번으로 내세웠다. 정근우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올 시즌 10번째.
정근우는 전날 경기 중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 여파 때문이다. 2루수는 김성현이 나선다.

또 이날 SK는 외야수 안치용을 1군에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대신 외야수 김도현(20)을 2군으로 보냈다.
안치용은 지난 4일 타격 부진을 이유로 말소된지 열흘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그동안 안치용은 2군에서 5경기에 출전, 16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10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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