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딸 수리의 양육비로 1천만 달러(한화 약 115억원) 이상을 홈스에 건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TMZ는 크루즈가 홈즈에게 이혼 위자료를 일시불로 지급하지는 않지만 향후 12년간 수리의 양육비로 일정 액수의 거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두 사람은 수리의 양육권을 홈즈가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홈즈가 5천만 달러(한화 약 600억)의 위자료를 받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다"고 두 사람의 측근은 전했다. 양육비의 정확한 액수와 지급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액이 최소 1000만 달러(한화 약 115억원)를 넘을 것이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홈즈는 사이온톨로지에서 기독교로 다시 개종했으며, 딸 수리의 이름을 개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수리가 갖게 될 새 이름은 영화 '알리바마 이야기'의 여성 캐릭터에서 따온 '스콧'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도 '크루즈'가 아닌 '홈즈'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현재 크루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화 '오블리비언' 촬영에 임하고 있다. 촬영이 끝나는 대로 딸을 만나러 뉴욕으로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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