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 "유이에게 흔들릴 뻔" 폭탄 고백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4 17: 53

배우 이장우가 가상 아내 은정을 두고 가수 유이에게 흔들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은정 커플은 떨어져 있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정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다른 남자가 대시하는 일은 없었냐"는 이장우의 질문에 "생각을 해보겠다"는 대답으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이장우를 불안하게 했다.  이어 은정은 "사실 대시를 못받은지 1년이 넘었다"며 "대시는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고 이장우를 안심시켰다.

은정은 이장우에게 "생일은 어떻게 보냈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유이가 (생일 축하를) 제일 먼저 해줬고 제일 처음으로 케이크를 전해줬다"고 말하는 지나친 솔직함으로 은정을 서운하게 했다.
이어 이장우는 "여보가 못 챙겨준거 그 사람이 챙겨줬다"고 말해 은정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외도라는 게 있지 않냐. 바람을 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서로 떨어져있으면 피는 것 같다.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마음의 선물이 오니까 흔들릴 법도 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폭탄발언했다.
"흔들렸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네. 정말 고마웠죠"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흔들렸냐"고 재차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장우는 "흔들렸다기 보다는 고마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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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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