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아들 "이경규, 3년간 용돈 한푼 안줘" 폭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4 17: 51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 군이 MC 이경규의 짠돌이 근성을 폭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붕어빵'은 '엄마, 아빠에게 꼭 물려받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선의 첫째 아들 김지훈 군은 돈 잘 버는 능력을 꼽으며 "나는 일주일에 용돈으로 2천원 받아서 저축도 하고, 학용품도 사고, 간식도 사 먹어야 돼서 부족한데 엄마는 돈을 잘 버니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것 같아 부럽다"고 말했다.

 
정훈 군은 "나는 돈을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60세부터 돈을 펑펑 쓰며 살 거다. 이런 게 노후대비라고 하더라"며 자신의 인생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돈을 많이 벌어서 일단 집을 두 개 만들어서 가족이 살고 하나는 내가 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정훈 군은 "얼마 전에 김용만 아저씨를 봤는데 용돈 2만원을 줬다"며 "그런데 이경규 아저씨는 3년 넘게 봤는데 용도 한 푼 안 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pontan@osen.co.kr
'붕어빵'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