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 '내가 바로 수원 천적'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7.14 19: 58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21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반 전북 에닝요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홈에서 전북을 상대하게 된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수원은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하는 바람에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졌다. 수원이 이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전북은 지금까지 수원과 치른 아홉 차례의 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5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 원정 경기에서도 강해 최근 치른 여덟 번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 4승 4무의 무패 성적을 거둬 선수들은 수원에는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과연 두 팀의 맞대결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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