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 조윤희 앞에서 꾀병 신공..'폭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4 20: 43

배우 이희준이 조윤희와 가까워지기 위해 꾀병 신공을 선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이숙(조윤희 분)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재용(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기몸살에서 회복한 이후 레스토랑으로 출근을 하려던 재용은 직원 태영(김형진 분)과 통화를 하던 중 "이숙씨가 점장님 아프다는 말에 거기까지 간 거 아니냐. 모성애 자극하게 아픈김에 조금 더 아프지 그러냐"라는 태영의 말을 듣고 출근을 망설였다.

 
전화를 끊은 태영은 이숙에게 "점장님이 많이 아프다네. 오늘도 못 나올거 같다"라며 "밥 해줄 사람도 없어서 쫄쫄 굶고 있다고 한다. 이숙 씨가 스프를 갖다주라"고 말했다. 이숙은 "얼른 갖다주기만 하고 오겠다"며 재용의 집으로 향했다.
태영으로부터 '방이숙 씨 지금 그리로 갑니다'라는 문자를 받은 재용은 급하게 급하게 집안 청소를 마친 뒤 손난로로 몸의 열을 높이고 스킨으로 몸을 적셔 땀 난 모습을 연출하는 등 꾀병 신공으로 이숙을 감쪽같이 속이는데 성공했다. 이숙은 가져온 크림스프를 재용에게 떠먹여주며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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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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