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갖는 홍명보호,'런던서 메달 꼭 딸게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7.14 20: 42

박주영과 남태희가 필요한 순간 절묘하게 골을 터뜨린 한국이 뉴질랜드를 누르고 올림픽 출정식을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출정식 뉴질랜드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남태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인 이번 뉴질랜드전에서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워 실전 테스트에 들어갔다. 허리에는 홍명보호의 해외파 콤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셀틱)을 비롯 김보경(세레소)과 지동원(선덜랜드) 박종우(부산)가 선다. 김보경과 구자철 지동원의 뒤에서 기성용과 박종우가 중원을 지휘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출정식을 갖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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