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죄송할 뿐이다".
수원 삼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1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3연패에 빠졌다. 또 3경기서 무득점과 함께 11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흐름이 계속됐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안타깝다. 내가 부족해서 생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경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골 결정력에서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그래서 힘겨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윤성효 감독은 "우리가 홈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기대에 못미쳤다. 그저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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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