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신품' 깜짝 등장..장동건-김수로와 악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4 22: 39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 김성오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15회분 프롤로그에서는 꽃신사 4인방(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함께 훈련을 받게 된 도진(장동건), 태산(김수로), 윤(김민종), 정록(이종혁)은 예비군 특유의 고집을 부리며 비협조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특히 김성오는 훈련 조교로 열연했다. 꽃신사 4인방은 김성오를 놀리며 비아냥거렸고, 김성오는 화를 꾹 참으며 꿋꿋이 버텼다. 그러나 꽃신사들의 놀림은 더 심해졌고, 결국 김성오는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몇 년 후 김성오는 우연히 정록의 카페를 방문했고, 함께 모여있던 꽃신사들은 김성오를 발견하고 다시 짓궂게 놀리며 얼차려를 줬다.
당황한 김성오는 울면서 "엄마"를 불렀다. 알고 보니 김성오의 어머니는 도진과 태산의 우수 클라이언트였던 것. 이를 알아본 도진과 태산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2011년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었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의 작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김비서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상황. 그때 인연을 바탕으로 김은숙 작가의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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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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